"영산강 마한문명 살핀다" 인문아카데미 30일 개강

박상수 기자 2024. 8.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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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 사학과 교수)는 전남 나주시와 공동으로 '영산강 마한문명의 탄생과 역사 경관'이란 주제로 '제4기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은 반남면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10월 9일 나주 마한문화 중심지인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이창훈 목포대 조경학과 교수가 '영산강 유역 마한의 중심지 나주 반남면의 문화경관'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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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공동
[목포=뉴시스]영산강 인문아카데미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 사학과 교수)는 전남 나주시와 공동으로 '영산강 마한문명의 탄생과 역사 경관'이란 주제로 ‘제4기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오는 30일 나주시 빛가람동 공익활동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에 이어 강연 5회, 답사 2회가 진행된다.

개강식에서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격려사와 강봉룡 소장의 '영산강 중하류권 명소화를 위한 큰 그림'이란 주제의 첫 강연이 있다.

이어 9월 6일에는 박해현 초당대 교수의 '영산강 문명의 탄생과 마한', 9월 13일에는 한정훈 목포대 사학과 교수의 '예성강과 영산강, 고려건국의 양축', 9월 20일에는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의 '영산강을 통한 세곡 운송과 우여곡절' 강연이 펼쳐진다.

답사는 9월 21일 역사문화권 현장교육을 통한 주민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인솔하는 '백제 사비문화권 답사가, 9월 28일에는 강봉룡 소장과 이창훈 부소장이 인솔하는 '나주시 마한문화권 답사'가 각각 실시된다.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은 반남면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10월 9일 나주 마한문화 중심지인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이창훈 목포대 조경학과 교수가 '영산강 유역 마한의 중심지 나주 반남면의 문화경관'으로 마무리한다.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영산강 중심도시 나주에서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강좌 사업이다.

2021년 이후 매년 나주시가 주최하고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해 왔다. 2021년 제1기는 영산강의 다양한 인문학적 이슈를 소개했고, 2022년 제2기는 우리나라 5대강의 특징을 다루었으며, 2023년 제3기에는 세계의 강을 소개하는 주제로 진행해 영산강 인문학의 범위를 넓혀 왔다.

올해 4기는 다시 영산강으로 돌아와 영산강 문명의 탄생과 역사 전개 과정을 살핀다.

한편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01년에 설립돼 올해로 23년을 맞은 목포대의 중견연구소로서, 2021년부터는 영산강을 시작으로 강 인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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