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둔촌주공 재개발 지역에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첫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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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둔촌주공 재개발 지역에 '중학교 도시형캠퍼스'를 설립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중학생 학령인구의 지역적 증가가 예상되는 둔촌동 지역에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적극 추진해 인근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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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둔촌주공 재개발 지역에 '중학교 도시형캠퍼스'를 설립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개교 시기는 2029년 3월이 목표다.
도시형캠퍼스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학교 운영 및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명시된 분교 형태의 학교를 의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둔촌주공 재개발 지역에 중학교를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예상 학생 수 부족으로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신규 학교 설립 없이는 주변 학교의 과밀화, 원거리 통학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도시형캠퍼스로 방향을 튼 것이다.
서울지역 중학교급 도시형 캠퍼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도시형캠퍼스 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6월 1호로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 내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설립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도시형캠퍼스는 본교와 공통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급식장·체육관과 같은 학교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정규학교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 수는 504명, 학급 수는 18개로 예상된다. 학교용지는 기부채납이며, 건축비는 교육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 등을 통해 280억 내외의 건축비 전액을 서울시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해당 학교용지의 조정계획으로 '서울둔촌초병설유치원의 신설'도 승인 받은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중학생 학령인구의 지역적 증가가 예상되는 둔촌동 지역에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적극 추진해 인근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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