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D-1…`운명공동체` 코스피 강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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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8일 코스피 지수는 관망세를 유지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0포인트(0.20%) 오른 2694.7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강보합세를 보인 것에 이어 코스피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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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8일 코스피 지수는 관망세를 유지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0포인트(0.20%) 오른 2694.7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강보합세를 보인 것에 이어 코스피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앞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98포인트(0.02%) 상승한 41250.50에 마감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0.16% 오르는 수준에 그쳤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로스 메이필드는 "엔비디아 발표 전까지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지만 그때까지 시장의 지배적인 추세는 관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오늘도 지수 방향성이 나오기보다는 일정 범위에서 변동성만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초대형주보다는 그 이하의 대형주, 중소형주 범위에서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5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82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0.13%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0.40% 빠진 17만4300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1.4% 올랐지만 국내 반도체 종목에 대한 확신은 가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05% 오른 765.3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코스닥 시총 1위에 오른 알테오젠은 이날도 0.79%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시총 2, 3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47%, 0.23% 상승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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