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53%로 상승‥"연체율 상승세 지속"

박윤수 yoon@mbc.co.kr 2024. 8. 28.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분기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의 '2024년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6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지난 분기 말(0.5%) 대비 0.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6월 말 기준 부실채권 규모는 14조 4천억 원으로 전 분기 말(13조 4천억 원) 대비 1조 원 증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사진]

올해 2분기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의 '2024년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6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지난 분기 말(0.5%) 대비 0.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6월 말 0.41%와 비교하면 0.12% 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 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2022년 9월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6월 말 기준 부실채권 규모는 14조 4천억 원으로 전 분기 말(13조 4천억 원) 대비 1조 원 증가했습니다.

2분기 중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6조 4천억 원으로 전 분기(4조 5천억 원) 보다 1조 9천억 원 늘었습니다.

2분기 신규 발생 부실채권 중 기업여신이 5조 원을 기록했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5천억 원, 중소기업 4조 5천억 원으로 신규 부실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집중됐습니다.

2분기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 3천억 원으로 1분기(1조 2천억 원)보다 1천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1244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