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시작한 서태건 게임위원장…이용자 소통 확대·민간 등급 분류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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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건 신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이용자와의 소통 확대와 민간 등급 분류제도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태건 게임위원장은 게임위 당면 과제인 게임위의 신뢰 회복과 민간 등급 분류제도 정착에 힘써 향후 사후관리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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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서태건 신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이용자와의 소통 확대와 민간 등급 분류제도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태건 게임위원장은 게임위 당면 과제인 게임위의 신뢰 회복과 민간 등급 분류제도 정착에 힘써 향후 사후관리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 위원장은 게임위 인사말을 통해 "급변해 가는 게임 생태계 흐름 속에서 높아진 대한민국 게임 산업 위상에 걸맞게, 게임위에 거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게임위는 게임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 이용자, 게임 기업 및 학계 등 게임 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위원회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들이 창의적인 게임 제작과 유통에 주력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간등급 분류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게임위가 사후관리 중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게임위 설립 취지인 게임물의 윤리성 및 공공성 확보, 사행심 유발 또는 조장 방지, 청소년의 보호, 불법 게임물의 유통 방지 등 고유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 e스포츠 및 콘텐츠 분야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고 직전까지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신임 게임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2일 열린 게임위 호선 회의에서 5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 11일까지다.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위 업무에 착수하는 한편 오는 10월로 예정된 국정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미디어 간담회 등 대외 활동은 국정감사 이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게임위 측은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가 중심이 되겠지만 사업자 역시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갈 것"이라며 "국정감사 이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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