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떼에 240번 쏘인 남성 기적 생존…"등이 말벌로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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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떼에게 240번이나 쏘인 남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스카이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브레컨 근처에 사는 앤드류 파월(57)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밭 작업을 하며 닭 모이를 주던 중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았다.
수천 마리 말벌 떼의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은 파월은 팔을 휘저으며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하지만 말벌 떼는 집안까지 따라들어와 욕실로 피한 그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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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벌 떼에게 240번이나 쏘인 남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스카이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브레컨 근처에 사는 앤드류 파월(57)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밭 작업을 하며 닭 모이를 주던 중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았다.
수천 마리 말벌 떼의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은 파월은 팔을 휘저으며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하지만 말벌 떼는 집안까지 따라들어와 욕실로 피한 그를 공격했다.
당시 집안에 있던 그의 아내는 물을 뿌리며 말벌 떼를 내쫓았다.
파월은 "아내가 당시 내 등이 말벌들의 카펫이 되었다고 말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병원에 이송된 그는 240차례 이상 말벌에게 쏘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속한 치료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밭을 정리하면서 말벌집을 건드린 것 같다"면서 "아직도 말벌들이 집 주변에 있을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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