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누구?…12명 선정

시,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 부여 예정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8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시는 서면 심사와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장려상 6명, 혁신상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장려상은 미래전략담당관 김영승·박한일 팀장, 공보담당관 맹상미 주무관, 투자유치과 최희환 팀장, 자원순환과 차재진 팀장, 원스톱허가과 이인성 주무관이다 .

혁신상은 미래전략담당관 이대규·구본일 주무관, 공보담당관 안선우 주무관, 투자유치과 박소영 주무관, 자원순환과 이금미 주무관, 원스톱허가과 신혜영 팀장이다.

미래전략담당관 김 팀장과 이 주무관은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취항을 이끌었다. 같은 부서 박 팀장과 구 주무관은 민선8기 공약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위해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을 이뤄냈다.

공보담당관 맹 주무관과 안 주무관은 시 선도 사업 매칭을 통한 전략적인 홍보로 지난해 직전연도 대비 시 공식 유튜브 조회수를 7배 이상 올렸다.

투자유치과 최 팀장과 박 주무관은 산업단지 내 미활용부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규제 개선을 건의, 비상경제장관회의 법적 근거 마련 결정을 이끌어 냈다.

자원순환과 차 팀장과 이 주무관은 악취에 시달리는 폐기물처리업장 근처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장과 시민 사이를 중재했다.

원스톱허가과 이 주무관과 신 팀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를 추진해 설치업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설 관리요령 홍보를 통한 수질오염 방지에 기여했다.

시는 이들에게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알려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생각의 틀을 깬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인 자세로 행정혁신을 위한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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