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신고 반려···보완사항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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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신고에 대해 반려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대책방안,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완을 요청해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건립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등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자에게 보완을 요청했으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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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우려 반영되지 않아, 반려"
경기 고양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신고에 대해 반려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대책방안,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완을 요청해왔다. 이후 건축주인 마그나피에프브이 주식회사가 제출한 보완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보완사항이 미흡해 착공 신고를 처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착공신고 반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그나피에프브이는 지난해 3월 덕이동 309-56번지 일대 연 면적 1만 6945㎡,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1동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 6월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지역은 경의선을 사이에 두고 25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아파트 단지와 초·중학교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이러한 위치적 특성과 주민 우려사항에 대한 해소 대책 및 자료를 보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건립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등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자에게 보완을 요청했으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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