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이 아스널로, 토니가 맨유로"…불가능할 것 같은가? 너무나 말이 된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대담한 예측...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고 있다. 이적은 마지막까지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이적은 이런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
여전히 뜨거운 이적설이 시장을 흔들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적설 중 하나가 이탈리아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첼시, 파리 생제르맹,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이적설이 나왔다. 그리고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 역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 아스널, 또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토니의 이적설 역시 엄청나게 쏟아졌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소속팀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적이 반드시 따라오게 돼 있는 선수들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미러'가 역대급 대반전 이적 전망을 내놨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거래가 성사될 시간은 충분하다. 우리는 몇몇 대담한 예측을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시멘에 대해 "오시멘은 아스널로 갈 것이다. 아스널이 지난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하지 못한 데에는 아주 간단한 이유가 있다. 20골을 넣은 스트라이커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아스널이 스트라이커를 기다리고 있다. 오시멘은 이미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아스널은 오시멘을 공략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시멘 영입은 1억 파운드(1761억원) 이상이 들 것이다. 그럼에도 아스널이 우승을 위해서라면 그 흥정에 응답해야 한다. 나폴리는 이미 리그에서 우승하는데 오시멘의 도움을 받았다.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위해 오시멘을 영입한다는 것, 너무나 말이 된다"고 강조했다.
토니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골잡이가 필요하다. 토니는 여전히 이적이 필요하다. 브렌트포드는 토니를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맨유가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고전한 것을 보면, 맨유에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해도 맨유에는 20골 이상 넣을 선수가 없다. 토니와 같은 선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토니가 최고의 골을 맨유에 제공할 수 있다. 맨유가 에릭 텐 하흐를 지지한다면, 토니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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