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팅] 조원진 "김부겸 등판? 시기 놓쳤다...민주당 대선 구도에 영향 못 줘"

신동진 2024. 8. 28. 09: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韓, 의정갈등 총대 멨지만 방법이 틀려...한동훈 고립될 것
- 한동훈, 당과 조율 않은 발언들...당정 갈등의 구도로 나아갈 것
- 李, 10월 위기설? 대통령 선거까지 큰 변화 없을 것
- 비명계 등판? 시기적으로 늦어...총선 전에 나왔어야
- 조국혁신당,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돌풍 일으킬 가능성 커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8월 28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 후보

- 차기 대선서 호남표 양분화 어려울 것

- 이재명, 재보궐선거 앞두고 호남권 인사 선택할 가능성 높아

- '노동' 관련해선 김문수 후보만큼 경험 많은 인물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출근길에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 시작합니다. 오늘은 수요일 모두 까기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 후보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 후보(이하 조원진): 반갑습니다.

◆배승희: 지금 당대표가 아니시군요?

◇조원진: 경선 기간인데 우리공화당 2년마다 지도부 경선하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제가 단일 후보로 나왔지만 최고위원분들이 4분 뽑는데, 5분이 나와서 9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수천 명이 이제 3일간 모바일 투표 현장투표 같이 하죠.

◆배승희: 전당원 대회 전당대회 기대가 됩니다. 조원진 후보님 단독으로 출마하셨는데요. 어떤 다짐으로 출마하셨는지 짧게만 들어볼까요?

◇조원진: 지금 우리공화당의 정체성이라는 게 바로 자유민주의 체제, 자유시장경제, 자유통일이거든요. 그동안 당원들 당비, 국가 지원 없이 그런 당원들의 용기 있는 희생 또 기본 양당이 가지지 못했던 그런 깨끗함, 청렴. 그리고 또 비기득권 대변 서민 대변 이러한 모토를 가지고 창당한 지가 7년 됐잖아요. 이제 8년째 들어가니까 많은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특히 우리 당원분들한테는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당 대표 단독 후보 출마 알겠습니다. 이제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상 정치를 이어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퇴원했습니다. 오늘부터 당무에 복귀할 예정인데요. 여야 당대표 회담은 추석 전에 성사키로 뜻을 모았습니다. 실무협상에 의제를 놓고 신경전이 계속되는 모양인데 이제 의정 갈등까지 함께하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지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제 사실은 국회로 보면 을이죠. 여소야대 이제 생중계하자 이런 생뚱맞은 얘기를 해서 조금 저분이 좀 이상하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아무튼 추석 밥상에 여야가 국민들이 바라는 부분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민생 부분에 그러한 단독 회담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의정 갈등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오늘 아마 간호법 통과가 되면 이제 의사와의 관계가 물을 건너가는 상황이 되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갈 거냐. 제가 지난번에 '한동훈 대표가 의정 갈등의 총대를 메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말은 했는데 방법이 틀렸어요. 왜냐하면 고위 당정회의에서 얘기했을 때 조율을 했을 거 아닙니까? 조율되지 않은 내용을 바깥에다가 공개해서 또 용산과의 갈등을 부추기는 것 자체가 이렇게 되면 한동훈 대표도 고립되고 용산도 고립된다. 결국은 민주당만 좋은 일을 시키고 국민들은 답답한 상황이 되는 거죠. 그래서 방법적인 부분들을 좀 매끄럽게 하는 게 좋겠다. 당정의 파트너는 한덕수 총리잖아요. 한덕수 총리하고 가까우신데 한동훈 대표가 서로 그런 부분들은 하나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특히 의정 갈등 부분은 굉장히 예민한 부분입니다.

◆배승희: 그래요, 맞습니다. 근데 또 한동훈 대표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본인이 의대 증원 보류를 대안으로 제시했는데 이것보다 더 좋은 게 있느냐라는 취지로 또 이야기를 했어요. 이게 또 당정 갈등의 씨앗으로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조원진: 지금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의정 갈등의 칼을 넣지를 못합니다. 단지 제가 생각할 때는 한 1,500명 올해 증원하는 내년에 증원하는 1,500선이 맞다 보고. 2026년 문제를 꺼내는 것 자체는 협상 자체를 무산시킬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한동훈 대표가 대단히 서툴다. 그런 부분은 정책의장도 계시잖아요. 정부하고 정책의장하고 원내수석하고 다 교감을 해야 되는데 툭 한마디 던진 자체가 굉장히 갈등의 구도로 더 깊게 가는 그런 상황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어서 한동훈 대표가 이제 개인이 아니잖아요. 당 대표시니까 국민들의 생각 혹은 조율 이런 부분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승희: 그런데 한동훈 이재명 대표 회담에서 오늘 조선일보 단독인데 의대 증원 의제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야당에서는 그동안의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은 없었는데 이게 의제로 조율된다면 앞으로의 정부와의 관계, 또 야당의 어떤 이득 이런 건 어떻게 전반적으로 보세요?

◇조원진: 지금 이제 채상병 특검 부분하고 이제 의정 갈등 부분이 가장 큰 이슈잖아요. 그런데 국회에서 이미 숨통을 텄잖아요. 간호법을 가지고 물론 의사분들은 엄청나게 반발하고 있죠.

◆배승희: 엄청나게 반발하죠.

◇조원진: 일단 숨통을 텄으면 그런 기조로 정부와 협의를 통한 그러한 야당과의 그런 협조가 필요하다. 만약에 이재명 한동훈 회담에서 했는데 용산이 거부하는 사태, 정부가 거부하는 사태가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잖아요. 결국 그게 한동훈 대표한테 혹은 우리 국민들한테 도움이 되느냐. 이게 추석 전에 의정대란, 의사 관련되는 의협 부분들 좀 정리를 해야 되는 건 맞지만 단독적으로 할 수 있을까. 그전에 정부나 용산하고 충분한 조율을 하고 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혐의 첫 재판이 있었는데요. 재판부가 이화영 재판을 언급하면서 항소심에서의 영향을 어떻게 여기서 판단할 것인지 그런 것까지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수원지법에서 하고 있는 대북송금 혐의 재판 그리고 서울중앙지법에서 하고 있는 위증재판 공직선거법 재판 '10월 위기설'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이재명의 민주당은 100% 이재명 민주당을 만들었는데 사법리스크가 간단치 않습니다. 사실은 이게 명백한 증거나 이런 부분이 나와서 코로나 걸리셔가지고 시간을 또 이렇게 며칠 뺐지만, 자꾸 시간을 연장하는 상황이 되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추석 쉬면은 바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부분들이 어느 정도 나올 거다. 그런데 그게 대통령 선거 때까지 결정되지는 않는다. 다 1심 사안이고 그래 그게 항소심 대법원까지 올라가면 아직 몇 년은 더 걸려야 될 상황이니까. 소위 바깥에서 또 언론에서 이재명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분 이런 부분들은 이미 결정난 거거든요.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다. 왜냐하면 법적으로 너무 늦게 수사를 하는 부분들이 지금 질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원석 검찰총장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라인이 이재명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너무 늦었다, 너무 끌었다 이런 비판을 직면하고 있는데 대통령 선거 때까지 큰 변화가 없을 거다 이렇게 봅니다.

◆배승희: 그렇지만 지금 최근에 김부겸 전 총리도 재등판을 하고요. 그리고 이번 총선 과정에서 비명횡사로 낙선한 의원들이 결성한 '초일회'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 김경수 전 지사도 복권이 돼서 정치적으로는 움직임이 좀 있을 것 같은데요.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조원진: 총선 전에 제가 얘기했던 것은 김부겸 전 총리나 임종석 비서실장 또 이재명 대표하고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총선 전에 나타내야 된다. 자기 입장들을 그렇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너무 늦었죠. 이재명의 민주당이 100% 이재명 민주당이 됐는데 김부겸 전 총리나 임종석, 김경수 그런 분에 대해서 관심 있습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미 관심 밖이 됐다. 시기를 놓쳤다. 총선 전에 그분들이 하려면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총선에 일정 부분 관여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지 않습니까? 전 총리 했던 분들이 그때 움직임이 있었다가 다 그냥 고개 숙였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치라는 게 타이밍이고 또 시기인데 그 시기를 놓쳐서 그냥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나 문제가 되면 대비하겠다. 그거는 대통령을 하고자 하는 정치인답지 않죠.

◆배승희: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낙연 전 총리 그 새로운 시대도 만난다고 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네요?

◇조원진: 이낙연 전 총리 괜찮은 분이죠. 사실은 온건하고 야당에서 보기 드문 그러한 정통파인데 본인 고향에서 신임을 못 받았으니까 굉장히 어렵지 않느냐. 그런데 이번에 이제 보궐선거가 영광이 고향이신데 거기에 보궐선거가 있잖아요. 그것도 한번 예의 주시하고 볼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배승희: 그래요. 재보궐선거에 많은 야당이 관심이 있는데 조국혁신당이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고 민주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쟁탈전 여기에 개혁신당도 뛰어든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영남 특히 대구, 경북 유권자분들하고 호남 유권자분들의 결정적인 선거에서의 차이점은 호남 유권자분들이 전략적인 선택을 한다는 거예요. 지난 총선 때도 조국혁신당의 비례 얻은 표가 더불어 민주연합하고 거의 1% 내외 이렇게 2위 했거든요.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으로 봐서는 호남의 이니시티브를 지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고. 그것이 만약에 먹혀든다면 다음 지방선거 2026년에 지방선거도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소위 호남에 있는 유권자분들이 100%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한 견제 또 이번 지도부의 영남 편중 이런 부분에 대한 표심이 10월 초에 있는 보궐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배승희: 그래요. 호남분들의 좀 뭐랄까요? 선거적 특성이 어떤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다른 표를 찍는 것보다는 선거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투표율이 좀 낮아진다는 것도 있는데 뭐 이렇게 되면 또 다른 방향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조원진: 호남은 결국 조직표보다는 전략적인 선택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만 올인 할 거냐? 그렇지 않고 나름대로 왼쪽에 다른 대안을 하나 마련해 놓을 거냐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후자에 가깝게 가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배승희: 근데 저는 호남분들이 전략적 선택을 한다 그러면 다른 지역의 유권자분들은 전략적 선택을 안 하는 걸까요?

◇조원진: 물개박수 치잖아요.

◆배승희: 그런 표현이 좀 적절한 겁니까?

◇조원진: 영남 선거 한번 보세요. 그냥 인물 보지 않습니다. 그냥 그대로 따라가는 거지 대안이 없잖아요. 국민의힘 내면 다 되잖아요. 민주당은 그렇지 않잖아요. 호남은 무소속도 찍고 또 조국혁신당도 찍고 다른 대안들 그전에 안철수 당도 찍고 대안들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영남 유권자분들이 한번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그렇게 권력에 물개박수 치면은 대접을 못 받잖아요.

◆배승희: 그렇습니까? 아무튼 저 개인적으로는 모든 유권자가 전략적 선택을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역적 분석을 그렇게 해주신다니까 개인 의견으로 받아들이고요. 향후 대선에서 호남표가 양분화 될까요?

◇조원진: 호남표 양분화는 어려울 것 같아요.

◆배승희: 그래요 어디로 몰립니까?

◇조원진: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최종심은 남겨두더라도 그것이 미칠 영향은 있다 이렇게 보고요. 결국은 야권으로 몰리는데 대선에서는 단일 후보 상황으로 가지 않겠느냐 정의당의 그러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전개될 겁니다.

◆배승희: 그래요. 지금 민주당 지도부에 말씀하신 대로 영남이 많다. 그래서 지금 호남이 없다 이렇게 불거지는 만큼 지명직 최고에서 호남 인물을 선택할까요?

◇조원진: 아마 이재명 대표의 선택은 호남 지명직 또 보궐선거도 있기 때문에 지명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죠.

◆배승희: 그렇군요.

◇조원진: 여러분들 얘기가 나오지만 그것이 하나의 대안이지 않겠느냐 저는 이재명 대표가 공석 5일 동안에 민주당의 지도부 김민석 지도부가 뱉은 말들이 엄청난 얘기들을 쏟아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보면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도 넘어야 될 산이 많다. 중도 확장 동진 정책에서 어떠한 영향을 가지고 갈 거냐 하는 부분은 이재명 대표가 풀어야 될 상황이다라고 보는 거죠.

◆배승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3시간 만에 파행으로 끝났는데요. 야권에서는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가지고 '자격이 없다' 이렇게 임명 반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소신을 말했다, 사과할 생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런 걸 어떻게 평가하고 계세요?

◇조원진: 저도 환노위 간사도 하고 환노위에서 오래 있어 봤는데 노동 문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후배 국회의원들한테 환노위를 꼭 가라. 환경노동이 이제 앞으로 굉장히 화두가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노동 부분에 있어서 경험이나 또 고민이나 또 본인의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소신이나 이런 부분들이 김문수 지금 장관 후보만큼 있는 분이 있을까요? 단지 이제 본인의 정치적인 소신은 뭐 48년 8월 15일이 건국일이다. 탄핵에 대한 부분들은 역사가 정리해 줄 거다. 이런 소신 발언들은 본인이 정치인 장관이잖아요. 그래서 그 소신 발언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그걸 가지고 장관 임명하면 탄핵까지 가겠다. 민주당이 계속 탄핵 얘기를 자꾸 꺼내니까 그렇게 국민들한테 영향이 없다 이렇게 보고요. 김문수 지사의 소신 발언은 할 말을 했다. 또 이종찬 광복회장이 요즘 '48년 8월 15일이 건국이라는 사람을 다 친일주의자다' 이런 발언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그분은 대한민국 국민의 거의 대부분의 국민을 그러면 친일로 몰고 가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배승희: 그래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친일 공세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괴담 선동'이라며 반박하고 있는데요. 지금 민주당은 진상조사에 나서겠다 이러고 있습니다. 이런 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원진: 민주당이 잘못 짚었어요. 그거는 그동안에 오래된 그러한 시설물에 대한 교체고 그 교체가 독도 지우기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냥 그대로 좀 더 예쁘게 새로 만든다. 그러니까 계엄설까지 지금 얘기를 하니까 민주당이 그동안의 괴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요즘 후쿠시마 오염수 부분까지도 된통 맞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가는 것은 국민들의 신뢰를 더 잃게 된다. 그래서 민주당도 경쟁에서 나름대로 건전한 경쟁 그러한 경쟁이 필요하지, 선명성은 민주당에 있으면 선명성 경쟁할 필요도 없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굳이 선명성 경쟁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 이제 국민의 삶에 그런 부분에 좀 신경 쓰는 거대 야당 180석까지는 거대 야당의 모습이 좀 필요하겠다.

◆배승희: 하여튼 저희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 아니겠는가 이런...

◇조원진: 이재명 대표는 생각이 다르겠죠. 본인이 졌던 생각을 하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날 거 아닙니까? 영남권을 어떻게 본인이 추스를 거냐 또 중도 확장을 어떻게 할 거냐 거기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거기에 관심이 있는 거죠. 그런데 지도부에 있는 사람들은 또 다르잖아요. 생각이 그래서 그런 조율들을 어떻게 해나가느냐 또 이재명 대표가 저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안 하지만 버티는 힘은 대단하다.

◆배승희: 네, 알겠습니다. 지난 과방위에서 한바탕 설전도 있었는데요. 박정훈 의원이 김현 의원의 전체회의에서 자신에게 '몰염치하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김현 의원도 만만치 않았어요. 사과는 무슨 사과냐 그러니까 또 박정훈 의원이 또 한바탕 치고받았습니다. 여야 간 의원의 언쟁으로 번졌는데 이 설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원진: 치고받는데 뭐 주먹만 안내면 됩니다. 말로 치고받는 것은 국회에서 괜찮다. 단지 이제 김현 의원은 제가 잘 알죠. 상임위도 같이 해보고 행안위도 같이 했는데 그때 김현 의원 무슨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튼 잊지 말고 본인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을 잊지 말고 자중해 달라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배승희: 박정훈 의원이 사과도 기대 안 했다. 약자인 대리기사에게 또 "국회의원증이 있으면 어디든 다 들어갈 수 있는 게 몰염치다" 이런 발언까지 했는데 여야의 이런 발언들을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좀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모두까기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나와서 더 까두시길 바랍니다.

◇조원진: 고맙습니다.

◆배승희: 지금까지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