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근 실적 흐름 안정적”…목표가 7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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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최근 실적 흐름이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5400억원을 기록, 지난달 말 4900억원에서 이달 초 5100억원으로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주주이익환원 금액 증가분만큼 SK텔레콤의 주가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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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5400억원을 기록, 지난달 말 4900억원에서 이달 초 5100억원으로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실적 호전으로 인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하나증권은 전년 동기대비 이동전화매출액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당초 우려보다는 양호한 이동전화 매출액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어 SK텔레콤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 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실적 흐름에도 기대배당수익률이 역대급으로 높게 형성돼서다.
하나증권은 주주이익환원 금액 증가분만큼 SK텔레콤의 주가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해 이후 주주이익환원 규모는 한 단계 높아졌지만,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가 크다는 점도 수급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나타내면서 높은 주주이익환원율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에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공산이 크다”며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양호하고 올해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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