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 10여척 국제기구에 등록…해외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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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 10여척을 국제해사기구(IMO)에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28일 보도했다.
북한이 잠수함 전력을 IMO에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따라서 북한 잠수함에 고유 식별번호가 붙은 것도 사실상 처음이다.
다만 북한이 전체 보유(추정) 잠수함 70여척 가운데 일부만 IMO에 등록한 배경은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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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 10여척을 국제해사기구(IMO)에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28일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에 따르면 '상어2급' 1호~11호, 신포급인 '8.24 영웅함'과 신포 C급인 '김군옥영웅함' 등 총 13척의 잠수함이 북한 선적으로 등재됐다.
각각의 잠수함에는 IMO의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됐고, 등록 주체는 '조선정부 해군'으로 표기됐다.
북한이 잠수함 전력을 IMO에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따라서 북한 잠수함에 고유 식별번호가 붙은 것도 사실상 처음이다.
VOA는 북한의 이번 조치에 대해 "자신들의 잠수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추론을 전했다.
VOA는 또 북한과 중국‧러시아 간 잠수함 훈련 가능성을 언급한 브루스 벡톨 엔젤로주립대 교수의 관측도 소개했다. 다만 북한이 전체 보유(추정) 잠수함 70여척 가운데 일부만 IMO에 등록한 배경은 여전히 미지수다.
북한이 잠수함 외에 수상함을 IMO에 등록한 것은 과거에도 전례가 있었다. 북한은 지난해 압록급 호위함 '661'호를 IMO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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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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