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버저비터 결승 패배, 경복고 윤지원 성장의 거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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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종합대회에 경복고가 한국 대표로 나왔다.
윤지원은 "중학생 때는 팀을 이끄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팀에 맞추고 형들을 따라가고 받쳐주는 차이가 있다. 막내지만 많은 기회를 받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며 "감독님과 코치님은 괜찮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 두 번이나 버저비터로 결승에서 진 만큼 이번 한·중·일 대회와 추계 대회에서는 끝가지 방심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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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농구 경기가 열렸다. 연맹회장기 김천대회 우승팀 경복고는 한국 남자 고등부 대표로 대회에 참가, 중국 광동성 대표와의 경기에서 89-70으로 이겼다.
경복고 1학년 윤지원(190cm, G.F)은 중국 대표팀의 피지컬한 플레이에 맞서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윤지원은 "한·중·일 대회를 앞두고 따로 준비한 것보다 왕중왕전 이후 1주일 정도 하던 대로 운동, 훈련하고 나왔다"며 "중국팀은 피지컬부터 다르다. 기술적인 것보다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농구를 보여준다. 새로운 경험이다"고 말했다.
윤지원은 "중학생 때는 팀을 이끄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팀에 맞추고 형들을 따라가고 받쳐주는 차이가 있다. 막내지만 많은 기회를 받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며 "감독님과 코치님은 괜찮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 두 번이나 버저비터로 결승에서 진 만큼 이번 한·중·일 대회와 추계 대회에서는 끝가지 방심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중·일 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추계를 앞두고 우리도 다시 재점검하며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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