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전도연, 114분 응축한 얼굴…엔딩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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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미공개 엔딩 스틸을 선보였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리볼버'는 작품의 진한 여운을 끌어올릴 미공개 엔딩 스틸을 28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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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리볼버'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미공개 엔딩 스틸을 선보였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리볼버'는 작품의 진한 여운을 끌어올릴 미공개 엔딩 스틸을 28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목적을 향해 집요하고 거침없이 내달린 하수영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버려진 약속을 돌려받고자 했던 여정의 끝에서 수영은 고단한 몸을 이끌고 꽁치구이와 함께 소주를 들이켠다. 희망인지 절망인지 모를 만감이 교차하는 수영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그녀가 홀로 인고해 온 지난 시간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리볼버'를 연출하며 "맨 마지막 하수영의 얼굴 하나를 향해서 달려온 것"이라는 오승욱 감독의 바람과 믿음에 부응하듯 전도연은 엔딩에서 미세한 눈빛만으로 모든 서사를 표현해 내 '리볼버'만의 정체성과 색깔을 공고히 했다.
'리볼버'는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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