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다르네'...바르사, 921억 신입생 올모, 데뷔전부터 폭발→'개막 후 3연승 리그 1위 등극'

박윤서 2024. 8.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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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다니 올모가 리그 데뷔전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바르사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발레카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전 스페인 다수의 매체에선 레알 마드리드의 올여름 최대 영입으로 평가받는 킬리안 음바페와 바르사의 최대 영입인 올모의 리그 데뷔전을 비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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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다니 올모가 리그 데뷔전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바르사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발레카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라요 바예카노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카메요-가르시아-팔라존-드 프루토스-발레틴-로페스-에스피노-무민-르죈-발리우-카데나스가 선발로 나왔다.


원정팀 바르셀로나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레반도프스키-토레스-하피냐-야말-페드리-베르날-마르틴-마르티네스-쿠바르시-쿤데-테어 슈테겐이 선발 출장했다.


바르사는 이날 전반 10분 라요 바예카노의 로페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바르사는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정력 부족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며 0-1로 끌려갔다.


절치부심한 바르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올모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올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을 옮긴 스페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로 바르사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무려 6,200만 유로(약 921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올모는 시종일관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바르사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올모 투입 이후 활발해진 바르사의 공격은 후반 15분 페드리의 동점 골로 이어졌다.


이어 올모는 후반 37분엔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열어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사는 경기 종료까지 올모의 득점 이후 잡아낸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바르사는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라리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전 스페인 다수의 매체에선 레알 마드리드의 올여름 최대 영입으로 평가받는 킬리안 음바페와 바르사의 최대 영입인 올모의 리그 데뷔전을 비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날 올모는 라리가 첫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음바페를 압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사는 리그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
-이날 리그 데뷔전을 치른 올모는 결승 골을 기록
-바르사는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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