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EV 배터리 초경량 고방열 신소재 양산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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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전기차·전자기기 배터리에 적용하는 초경량 고방열 신소재의 양산화∙제품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세라믹 방열∙난연 소재의 제조 공정 기술 개발과 양산 장비 구축을 이미 완료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고객사의 양산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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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전기차·전자기기 배터리에 적용하는 초경량 고방열 신소재의 양산화∙제품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의 명칭은 '고열전도성 열계면 나노 코팅 소재 검증 및 양산성능평가'다. 주관기관 석경에이티는 공동연구개발기관 가톨릭대와 함께 '세라믹 나노 화합물 열계면 소재(방열·난연 소재)'의 양산화·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 기업은 전기차용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 나노팀이다.
석경에이티가 개발한 세라믹 방열·난연 소재는 ▲기존의 알루미나(산화 알루미늄) 소재 대비 밀도가 40% 낮아 경량성이 우수하고 ▲나노 계면에 의한 Heat-path(열 전달 경로) 형성이 유리해 방열이 빠르며 ▲원가도 알루미나 대비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재의 적용 제품은 'TIM(열전도재) 갭 필러'로, 전기차·전자기기 등에 장착된 배터리의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시키고 화재를 예방하는 핵심 부품이다. 회사는 세라믹 방열·난연 소재 적용 제품의 국내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7000t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세라믹 방열∙난연 소재의 제조 공정 기술 개발과 양산 장비 구축을 이미 완료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고객사의 양산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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