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짐이 얼마나 많으면 "과거 이사하는데 2.5t 트럭 4대에 직원 7명 오더라" ('청소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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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이 과거 이사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배우 서준영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준영은 "혹시, 언젠가 쓸까 해서 못 버리겠다" 또는 "다 내 자식 같아서 못 버린다" 등의 말로 브라이언과 뱀뱀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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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서준영이 과거 이사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배우 서준영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준영은 물건을 잘 버리지 않는 걸로 유명한 배우라고.
자신이 그렇게 더럽게 지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서준영의 말에 제작진은 서준영의 10년지기 친구인 배우 백성현과 인터뷰했다.
백성현은 "겉보기에만 깔끔하다. 별명이 서주머니이다. 왜 서주머니겠느냐. 집에는 짐이 살고 형은 밖에서 따로 분가해서 살아야 할 정도다"고 폭로했다.
이후 보여진 서준영의 집은 백성현의 말처럼 물건들이 잘 쌓여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준영은 "혹시, 언젠가 쓸까 해서 못 버리겠다" 또는 "다 내 자식 같아서 못 버린다" 등의 말로 브라이언과 뱀뱀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었다.
브라이언은 "그거 병이다"라고 일침한 뒤 여러 대안을 제안했지만 서준영은 "반려견을 버리는 것 같다. 다 추억이 있는 물건들이다. 나는 한 시간 전의 일까지 추억으로 친다"라며 그 대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서준영의 모습에 브라이언과 뱀뱀은 서준영의 물건을 많이 처분하는 것보다는 꼭 정리가 필요한 부분만 돕는 것으로 갈피를 잡았다.
정리를 마친 뒤, 브라이언은 “우리가 대충 청소해놓고 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오전에 와서 지금이 저녁 9시다”고 설명하며 "역대급으로 지친다"고 털어놨다.
서준영은 "정말 오래 걸린 작업이었는데 화도 한 번 안내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뱀뱀도 (내게) 형이라고 불러줘서 고맙다"며 "이제 집에 질서만 있다. 이 질서에 적응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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