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 알론소가 직접 찍었다...‘임대 원하고 있어’

이종관 기자 2024. 8.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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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타일러 모튼을 원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은 모튼을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챔피언십에서 모튼이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은 알론소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알론소 감독은 모튼을 레버쿠젠에 임대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리버풀은 그의 가치를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로 평가했으며 임대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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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사비 알론소 감독이 타일러 모튼을 원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은 모튼을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모튼은 리버풀이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2009년,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한 그는 유스 레벨을 차례로 거치며 성장했고 2021-22시즌, 노리치 시티와의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블랙번 로버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그는 해당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비록 막판에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하며 온전히 시즌을 마치지는 못했으나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모튼이었다.


그럼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2023-24시즌에도 임대를 떠나야 했다. 행선지는 같은 챔피언십 소속의 헐 시티. 이미 챔피언십 무대에 대한 경험이 있던 그는 41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리며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헐 시티 역시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직전 시즌보다 8단계 상승한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한 모튼. 리버풀 선배이자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끈 ‘명장’ 알론소의 눈에 들었다. 매체는 “챔피언십에서 모튼이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은 알론소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알론소 감독은 모튼을 레버쿠젠에 임대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리버풀은 그의 가치를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로 평가했으며 임대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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