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현역 최고령 투수 리치 힐, 보스턴 빅리그 로스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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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투수'가 빅리그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리치 힐을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힐은 등번호 44번을 단다"고 전했다.
힐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세 번이나 팀을 떠났다가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왔다.
힐은 이날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선발등판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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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고령 투수'가 빅리그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리치 힐을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힐은 등번호 44번을 단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이날 우완투수 브래드 켈러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고 우완 루카스 심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 그리고 트리플A에서 힐을 콜업했다.
등번호 44번을 단 힐은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투수. 올시즌 빅리그 등판 기록이 있는 '최고령 3인방' 저스틴 벌랜더, 제시 차베즈, 찰리 모튼 보다도 세 살이 많다.
힐은 지난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마친 뒤 올해 소속팀을 찾지 않았다. '야인'으로 전반기를 모두 보낸 힐은 지난 18일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다. 그리고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팀 우스터 레드삭스에서 한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년만이자 통산 4번째 보스턴 빅리그 로스터 합류다. 힐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세 번이나 팀을 떠났다가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왔다. 2010-2012시즌, 2015시즌, 2022시즌에 이어 네 번째 보스턴 입단이다. 빅리그 20년차인 힐은 무려 13개 구단 유니폼을 입은 저니맨이다. 그 중에서 보스턴에서 5시즌을 보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힐은 이날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선발등판은 하지 않았다. 팀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1980년생 힐은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컵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욕 메츠 , 샌디에이고 등을 거쳤다. 통산 382경기에 등판해 1,405.1이닝을 투구했고 90승 73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자료사진=리치 힐)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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