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의 전망 "尹정부, 성과 못 내면 다음 대선 어려움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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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윤핵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년간 유학길에 오른다.
장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이 부산인데, 그건 부산시민께서 윤 정부 내에 지역 발전 성과를 내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며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는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음 지방선거나 대선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걱정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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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윤핵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년간 유학길에 오른다. 장 전 의원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백의종군'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장 전 의원은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부산을 해양 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연구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1년간 유학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해양 금융도시인 도쿄, 싱가포르, 상하이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가시화된다면 부산은 해양과 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해양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데, 그에 필요한 비전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새로운 정치 비전과 새로운 부산 발전 청사진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전 의원은 총선 불출마에 대해 "왜 후회나 회한이 없겠느냐"며 "제가 이제까지 권력 투쟁 정치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실력과 정치력으로 성과와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변곡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이 부산인데, 그건 부산시민께서 윤 정부 내에 지역 발전 성과를 내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며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는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음 지방선거나 대선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걱정도 든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1년간 유학을 마친 후 2026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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