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출산하다 토해, 내가 생각한 감동 없었다”(지아라이프)

김명미 2024. 8.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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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난 달 18일 딸을 품에 안았다.

이날 아야네는 진통 당시를 회상하며 "단 한 번도 아파서 깬 적이 없었는데 딱 깨더라. 그러다 6시쯤 오빠를 깨웠다"며 "병원에 갔는데 자궁이 안 열리더라. 무통주사를 맞을지 끝까지 망설였다. 나는 그때만 해도 무통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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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라이프’ 채널 캡처
‘지아라이프’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8월 27일 '지아라이프' 채널에는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 무통주사 후기부터 자연분만, 안 열리는 자궁, 분만 중 구토까지 시원하게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난 달 18일 딸을 품에 안았다. 이날 아야네는 진통 당시를 회상하며 "단 한 번도 아파서 깬 적이 없었는데 딱 깨더라. 그러다 6시쯤 오빠를 깨웠다"며 "병원에 갔는데 자궁이 안 열리더라. 무통주사를 맞을지 끝까지 망설였다. 나는 그때만 해도 무통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결국 무통주사를 맞은 아야네는 "진짜 아무 느낌도 없었다. 어떤 느낌이냐면 진통이 아예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때부터 잠과의 싸움이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지훈은 "9시 20분부터 출산 준비를 시작했는데, 약물이 들어가고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에서 힘을 주니까 토를 했다. 9시 54분에 출산을 했는데, 바로 직전 53분에 토를 해버렸다"고 말했다.

아야네는 "애를 낳으면서 토를 한 거다. 양쪽으로 나왔다"고 거들었고, 이지훈은 "나는 옆에서 봉투로 받아주고 있었는데 그때 나왔다. 이분은 토해서 머리랑 옷에 다 묻고"라며 웃었다.

아야네는 "그래서 우리가 정신이 없었다. 감동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토하고 있으니까 감동이고 뭐고 없었다. '나 토했는데 어떡하지. 아기 나와버렸네' 내가 생각한 출산의 순간들과 너무 달랐다"며 "오빠를 5~6년 봤는데 제일 당황한 모습이었다. 웬만한 일에는 당황하지 않는데 그렇게 당황한 모습 처음 봤다. 그래서 나를 못 챙겨준 것 전부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야네는 "나는 애를 낳는 게 괜찮았다"고 말했고, 이지훈은 "체질"이라며 동의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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