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026년 의대 증원 1년 유예 제안...더 좋은 대안 있으면 좋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저는 2025년에는 입시요강으로 발표된 (1509명) 증원은 시행하자고 했다"며 "2026년에는 전년도 현원 3000명에 증원분까지 합한 7500명을 한 학년에서 교육해야 하는 무리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증원을 1년 간 유예하는 것을 (정부에)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저는 2025년에는 입시요강으로 발표된 (1509명) 증원은 시행하자고 했다"며 "2026년에는 전년도 현원 3000명에 증원분까지 합한 7500명을 한 학년에서 교육해야 하는 무리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증원을 1년 간 유예하는 것을 (정부에)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며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부는 한 대표의 제안을 거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관련 기관 검토 후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한 대표 측은 추석 연휴 전 열릴 것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의제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측은 최근 여야 대표 회담 의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의제에 포함할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도 최근 민주당 내 '의료 대란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의정 갈등이 이대로 방치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당내에 많다"며 "이 대표와의 회담에서도 관련 주제를 다뤘으면 한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준형 "방배동 70평 아파트 무대출 구입…♥김지혜 매일 전화" - 머니투데이
- 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탓 오랜 별거→이혼…너무 빨리 결혼한 듯" - 머니투데이
- 맛집처럼 별점 체크…전남친·헌팅남 57명 잠자리 후기 쓴 약혼녀 - 머니투데이
- 아이돌 대기실서 진동한 썩은내…소파서 발견된 '흰덩어리' 정체는 - 머니투데이
- 돈 뺏고 집단폭행?…'학폭 의혹' 전종서 "사실이면 못나와" 해명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탈모 보험 있나요"…모발 이식 고백한 걸그룹 멤버, 왜?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시진핑과 2년만에 한중 정상회담…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