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 선박 건조 승인 절차 신속히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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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오션이 선박 건조에 필요한 신속한 승인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용산 미군 부대에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한 여러 현안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잭 리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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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오션이 선박 건조에 필요한 신속한 승인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용산 미군 부대에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한 여러 현안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잭 리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군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드 위원장의 방문은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한화오션의 글로벌 조선 전문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글로벌 조선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미국 방위산업 및 상선사업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수에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참여했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의 중형급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분야 수주를 확대하며 기존에 보유한 친환경 선박 등 기술을 통해 현지 사업 시너지를 얻을 예정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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