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17만 톤 공급…할인에 700억 투입

정연 기자 2024. 8. 28.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의 경우 정부지원 할인(20%)에 각 마트 자체 할인분을 더하면 할인 폭은 최대 40∼50%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태·참조기 등 수산물은 정부 지원(3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으로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최근 폭염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배추와 무를 추석 3주 전부터 모두 1만 2천 톤을 공급합니다.

올해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와 배는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으로 늘립니다.

정부는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물가가 치솟기 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달 말 끝날 예정이던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10가지 수입과일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합니다.


가격이 높은 성수품은 할인 판매를 지원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의 경우 정부지원 할인(20%)에 각 마트 자체 할인분을 더하면 할인 폭은 최대 40∼50%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태·참조기 등 수산물은 정부 지원(3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으로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별로 한 주당 할인 한도는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확대합니다.

고령층(65세 이상) 대상 할인 상품권은 지난해보다 60% 이상 확대한 58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수급이 원활한 한우, 쌀, 전복, 갈치 등으로 구성한 '민생선물세트'를 마련해 전국 하나로·수협마트, 농협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