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고영욱, 유튜브 삭제 항의→결국 영구 폐쇄

임시령 기자 2024. 8. 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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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형을 살고 나온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영구 폐쇄됐다.

27일 유튜브는 "사회(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고영욱의 'Go!영욱 GoDog Days' 채널을 영구 폐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채널 신고가 잇따랐고, 결국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은 폐쇄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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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범죄 고영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형을 살고 나온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영구 폐쇄됐다.

27일 유튜브는 "사회(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고영욱의 'Go!영욱 GoDog Days' 채널을 영구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영욱은 신규 채널 개설, 다른 채널 소유 또한 불가능하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 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며 짧은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채널 신고가 잇따랐고, 결국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은 폐쇄 조치됐다.

이후 고영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호소, 유튜브 운영사 구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영구 삭제 조치됐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2015년 7월 출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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