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예술 전공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 2024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 동기부여 워크숍 개최

2024. 8. 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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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24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 동기부여 워크숍'(이하 동기부여 워크숍)을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동기부여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고, 전공 후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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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24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 동기부여 워크숍’(이하 동기부여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역 인구감소와 전공생의 직업 연결 비율이 낮아 지역의 전통예술 전공자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런 문제 인식으로 ‘동기부여 워크숍’은 직업으로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학과 진로 관련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대학 견학과 예술기관 견학, 직업특강 등 지역 전공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워크숍이 총 8회 진행된다.

‘대학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의 주요 예술대학 수업을 참관하고, 지역 출신 재학생 선배들과 만나 진학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지역 출신 선배들의 생생한 진학 관련 정보를 전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통예술을 전공한 뒤에 직업 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창작악단과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을 방문해 연습을 참관하고 지역 출신 단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예술기관에서의 활동 경험 등을 들어본다. 특히 올해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직업 예술인들과의 워크숍 ‘예술인과의 만남’이 신설돼 예술가들의 연습 현장에 참여해 함께 작업을 해본다. 무용 분야에 ‘99아트컴퍼니’, 성악 분야에 ‘노은실’ 등 역량 있는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직업특강’은 전통예술을 전공한 뒤 예술과 인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직업의 세계를 알아본다. 문화예술 행정가와 공연 기획자, 무대조명 디자이너, 음향 감독, 사진·영상 작가, 콘텐츠 제작자, 방송국 프로듀서, 방송 작가의 직업을 살펴보는 체험형 강의로 이뤄진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센터장과 국립극장 오지원 기획위원, 박현정 조명감독, 사진·영상 작가 BAKI (박귀섭) 등 공연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청소년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해 행동유형검사인 DISC 검사와 더불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자신에게 맞는 예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국악박물관,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동기부여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고, 전공 후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혼자서도 국악 합주연습이 가능하고, 국악이론과 궁중정재 무용 강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우리앙상블’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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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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