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친형, 서울특별시 정무수석 임명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8.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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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에 진출했던 선수의 형제가 공직을 맡는다.

2016~2017년 UFC 파이터였던 곽관호(35)의 친형이다.

UFC가 종합격투기 월드 넘버원 대회로 위상을 지키는 동안에는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더욱 주목받을 만한 커리어다.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UFC 곽관호 형제의 아버지는 곽복추(64) 제7대 경기도 남양주시의회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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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에 진출했던 선수의 형제가 공직을 맡는다.

서울특별시는 8월26일 곽관용(38) 정무수석 임명을 발표했다. 2016~2017년 UFC 파이터였던 곽관호(35)의 친형이다.

곽관용 정무수석은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다. 체육 관련으로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남양주지회장이 대표적인 경력이다. 태권도 및 합기도 유단자이자 주짓수 수련생으로 알려졌다.

곽관용(왼쪽) 정무수석, UFC 곽관호. 사진=서울특별시/TKO
곽관호는 프로 데뷔 892일(2년5개월10일) 만에 ▲9연승 ▲대한민국 TFC 챔피언(타이틀 1차 방어) ▲괌 Pacific X-treme Combat 챔피언을 달성한 천재 선수였다.

거침없는 성장세로 직행한 UFC 밴텀급(-61㎏)에서는 2연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으로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는 영광을 누렸다.

곽관호는 ▲2014년 제22회 소치동계대회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러시아)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하계대회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브라질)에 이어 올림픽 성화를 봉송한 역대 3번째 종합격투기 선수다.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최초다.

곽관호는 한국 및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한 종합격투기선수다. UFC 출신으로는 2번째, 종합격투기 전체로는 3번째다. 사진=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UFC로 범위를 좁히면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 다음이다. 그러나 호제리우 노게이라는 제8회 남아메리칸게임 금메달 및 제15회 팬아메리칸게임 동메달 등 종합경기대회 아마추어복싱 +91㎏ 업적 덕분에 성화 봉송 주자가 됐다.

파이터로서 올림픽 성화 봉송을 맡은 첫 UFC 출신이 바로 곽관호다. UFC가 종합격투기 월드 넘버원 대회로 위상을 지키는 동안에는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더욱 주목받을 만한 커리어다.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UFC 곽관호 형제의 아버지는 곽복추(64) 제7대 경기도 남양주시의회 의원이다. 2014년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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