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NHN, 큐텐 사태로 단기 불확실성 증가…'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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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8일 NHN에 대해 "큐텐 사태로 인한 미회수 채권 규모가 주당순이익(EPS)과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만큼 상당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불확실성 해소 이후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률 개선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이익 규모보다는 사태의 수습과 미회수 채권 규모 파악 속도에 따라 투자 심리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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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8일 NHN에 대해 "큐텐 사태로 인한 미회수 채권 규모가 주당순이익(EPS)과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만큼 상당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불확실성 해소 이후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률 개선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이익 규모보다는 사태의 수습과 미회수 채권 규모 파악 속도에 따라 투자 심리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NHN은 2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994억원, 영업이익은 36.3% 늘어난 285억원, 영업이익률 4.8%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46억원을 웃돌았다.
강 연구원은 "게임은 지난 분기 해외 기존작의 이벤트 효과 기저로 감소했으며 웹보드와 캐주얼 게임 매출은 안정적이나 신작 출시 지연이 계속되고 있어 외형 성장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페이코 매출기여 거래액(TPV)이 분기 1조5000억원을 기록해 적자 개선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면서도 "큐텐 사태로 인해 102억원 규모 대손금을 선제적으로 인식, 3분기에도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술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공공 부문 분위기가 개선됐고 민간 부문은 가격 상승과 경쟁사 점유율 분산에 따른 수혜가 있다"며 "콘텐츠는 안정화된 웹툰 매출에 프로야구 인기로 NHN링크가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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