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2주년 완전체 드림 진행형…맏형 진 “봄날 부르고파”[이슈와치]

이슬기 2024. 8. 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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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맏형 진이 '완전체' 활동을 간접 소환했다.

다양한 질문 속 진은 '11주년을 맞은 BTS, 만약 12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ARMY에게 제일 먼저 불러주고 싶은 노래는?'이라는 질문을 마주했다.

팬을 향한 진의 고마움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와 함께 X(구 트위터)에는 '음주운전자 민윤기 탈퇴해', '민윤기 자진탈퇴', '6 방탄 지지' 등 슈가의 탈퇴를 바라는 해시태그가 쏟아지는 등, 단단했던 팬심의 분열도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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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Harper’s BAZAAR Korea‘
채널 ‘Harper’s BAZAAR Korea‘

[뉴스엔 이슬기 기자]

BTS 맏형 진이 '완전체' 활동을 간접 소환했다. 팬들의 기다림을 알고 화답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겼다. 하지만 BTS 완전체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ARMY 팬덤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 일부 팬들 사이에서 탈퇴하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또 그룹 유지에 대한 '올팬' 여론도 맞서고 있다.

26일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바자에 군림한 월드와이드핸섬(WWH) 이야~ 좋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BTS) 진은 자신의 잡학사전을 작성하며 여려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 속 진은 '11주년을 맞은 BTS, 만약 12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ARMY에게 제일 먼저 불러주고 싶은 노래는?'이라는 질문을 마주했다. 그는 "'봄날'이 콘서트 세트리스트에 수록이 좀 덜 됐다. 그래서 '봄날'로 하겠다"고 말했다.

'봄날'은 브릿록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 BTS 멤버인 RM과 슈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개인적인 경험담을 가사에 녹여,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동안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기억에 남는 응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현장에서 워낙 많은 소리가 오가서 정신 없었는데 나중에 프랑스 팬이 인터뷰한 걸 봤다. 군 생활로 나를 일년 반 기다렸는데 지금 6~8시간 기다리는 게 뭐 대수냐고 하더라. 더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줘 기억에 남는다"는 답이 이어졌다. 팬을 향한 진의 고마움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일위 중 제일 기억에 남는 1위의 순간은?'이라는 질문도 나왔다. 진은 "행복했던 순간이 너무 많았다.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렸을 때 굉장히 많이 울었던, 첫 대상 받은 멜론 뮤직 어워드가 아닐까 싶다"면서 멤버들과 함께 쌓아온 추억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BTS는 최근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7일 슈가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BTS의 모범적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 슈가는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슈가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도로교통법상 혈중 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가중처벌이 적용돼 유죄 시 형량과 벌금이 무거워진다.

그런가하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일부 팬들이 보낸 화환이 자리해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X(구 트위터)에는 '음주운전자 민윤기 탈퇴해', '민윤기 자진탈퇴', '6 방탄 지지' 등 슈가의 탈퇴를 바라는 해시태그가 쏟아지는 등, 단단했던 팬심의 분열도 심화됐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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