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29일 개막…7개국 35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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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통영, 전남 여수를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인 제5회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9월1일까지의 일정으로 29일 시작된다.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호주, 남아공 등 총 7개 국가에서 24척, 350여명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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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과 경남 통영, 전남 여수를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인 제5회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9월1일까지의 일정으로 29일 시작된다.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호주, 남아공 등 총 7개 국가에서 24척, 350여명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펼쳐진다.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9월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8월31일과 9월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장애인 딩기요트대회와 동호인 딩기요트대회가 진행된다. 본 경기 외에도 요트대회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동호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여수 웅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요트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해양스포츠인 동시에 세계적인 해양도시의 품격을 가늠하는 요소”라며 “최근 3개 시도가 남해안권을 하나의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는 만큼 이 대회가 남해안 협력의 상징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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