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대·경계 혼재…증시, 방향성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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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3대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에 대한 실적 기대감과 경계심이 혼재되며 방향성이 부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실적 향한 기대감과 경계심 혼재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실적과 함께 향후 가이던스가 증시 큰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도 관망세 우위 흐름 유지 전망이고, 달러 강세 완화에도 외국인 수급 부진 이어지고 있어 신중한 접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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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 미국 3대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에 대한 실적 기대감과 경계심이 혼재되며 방향성이 부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 103.3으로 전월 대비 개선됐으나 다만, 고용 관련 심리는 다소 악화되며 고용에 대한 불안을 자극했다. 6월 케이스실러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4%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나 상승세는 둔화됐다. 엔비디아는 장중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실적과 가이던스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해 1%대 반등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3.82%를 기록했다. 영국 증세 소식과 소비자신뢰지수 고용 심리 악화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100.55를 나타내며 0.30% 줄었는데, 파운드가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하는 등 강세 보인 영향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지표 결과에도 증시 방향성이 부재할 것”이라며 “특히 엔비디아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실적 향한 기대감과 경계심 혼재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실적과 함께 향후 가이던스가 증시 큰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도 관망세 우위 흐름 유지 전망이고, 달러 강세 완화에도 외국인 수급 부진 이어지고 있어 신중한 접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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