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톰프슨,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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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은퇴할 렉시 톰프슨(미국)이 솔하임컵(미국·유럽 여자 골프 대항전)에 출전한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솔하임컵 골프대표팀 단장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번 대회 3명의 와일드카드로 제니퍼 컵초, 세라 슈멜젤(이상 미국)과 함께 톰프슨을 뽑아 명단을 완성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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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올해를 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은퇴할 렉시 톰프슨(미국)이 솔하임컵(미국·유럽 여자 골프 대항전)에 출전한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솔하임컵 골프대표팀 단장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번 대회 3명의 와일드카드로 제니퍼 컵초, 세라 슈멜젤(이상 미국)과 함께 톰프슨을 뽑아 명단을 완성했다"고 조명했다.
지난 5월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한 톰프슨은 29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골프계 은퇴를 선언했다.
톰프슨은 올해로 19회째 대회를 맞이한 솔하임컵에서 '라스트 댄스'에 나선다.
그는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7번째 솔하임컵에 출전한다.
루이스 단장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톰프슨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하는 건 쉬운 결정"이라며 "나는 톰프슨이 솔하임컵에서 무엇을 해낼지 알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톰프슨은 골프장 안팎에서 팀을 돕는다. 팀원 모두는 그의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지 보게 될 것이다. 나는 톰프슨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도 덧붙였다.
세계랭킹 39위 톰프슨은 넬리 코르다(1위), 로런 코클린(4위), 릴리아 부(7위·이상 미국) 등 12명과 함께 솔하임컵에 나선다.
유럽 대표팀은 에스터 헨젤라이터(25위·독일), 마들렌 삭스트룀(32위·스웨덴),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12명이 출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솔하임컵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클럽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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