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이재명 일극 체제, ‘3총 3김’ 연대로 극복 가능”

손우성 기자 2024. 8. 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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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 연합뉴스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가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로 ‘3총 3김’을 언급했다.

전 대표는 27일 오후 CBS라디오에 출연해 “‘3총 3김’이 연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이 대표 일극 체제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대표가 언급한 ‘3총’은 이낙연·정세균·김부겸 등 전 국무총리를 의미하고, ‘3김’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을 일컫는다. 그는 “새로운미래는 ‘3총 3김’의 연대와 연합체 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해선 “민주사회는 다양성과 복합성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기본인데 지난 총선 과정에서 비주류를 인정하지 않는 일방적인 친명(친이재명) 일색의 공천을 했다”며 “‘이재명 1인 정당’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겠다, 이런 판단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새로운미래는 유일한 현역인 김종민 의원의 ‘탈당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 대표는 관련 질문에 “잡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다”면서 “새로운미래와 함께 재활과 재기의 모색을 함께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간곡하게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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