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3사 중 유일 이익 성장…주주환원도 긍정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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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이익 성장 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에도 기대배당 수익률이 높고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실적 흐름이 안정적인데도 기대배당수익률이 역대급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며 "2024~2026년 배당 재원을 연결 순이익으로 전환했는데 자회사 실적 개선 양상을 감안 시 배당 규모 축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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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이익 성장 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에도 기대배당 수익률이 높고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6100원이다.
상반기 실적 호전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분석했다. 예상대로 전분기 대비 이동전화 매출액 정체 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5G 순증 가입자수 감소에도 애초 우려보다는 양호한 이동전화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물가 상승 여파에 따른 비용 증가 흐름이 완만해지고 있다는 점도 올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 꼽았다.
주주환원 금액 증가분만큼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이후 한 단계 높아진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나타내고 있는데,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에도 경기 둔화 우려가 크다는 점도 수급상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높은 주주이익환원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실적 흐름이 안정적인데도 기대배당수익률이 역대급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며 “2024~2026년 배당 재원을 연결 순이익으로 전환했는데 자회사 실적 개선 양상을 감안 시 배당 규모 축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할 때 SK텔레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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