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해임, 프로듀싱은 계속"…"일방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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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던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대표 민희진 씨가 대표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앵커>
이제 대표는 아니지만,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일은 계속 맡을 거라고 소속사는 밝혔습니다.
대표이사 전격 교체는 지난 4월 갈등이 불거진 지 넉 달 만입니다.
이번 어도어 이사회에서는 민 대표 1인의 반대와 하이브 측 사내이사 3명의 찬성으로 대표이사 교체가 이뤄지게 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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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던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대표 민희진 씨가 대표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모 회사인 하이브와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이제 대표는 아니지만,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일은 계속 맡을 거라고 소속사는 밝혔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희진/어도어 대표 (지난 5월 31일) : 제 인생에서 너무너무 힘든 일이기도 했고, 다시 없었으면 좋겠는 일이기도 했어서….]
지난 5월, 대표이사 해임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어도어 대표이사직을 유지했던 민희진 대표.
이후 뉴진스의 성공적 컴백으로 민 대표와 하이브 간의 불편한 동거는 물밑으로 가라앉는 듯 했습니다.
어도어가 어제(27일) 이사회를 열어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대표이사 전격 교체는 지난 4월 갈등이 불거진 지 넉 달 만입니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의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게 됩니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하게 됩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의 다른 레이블들은 모두 제작과 경영이 분리돼 있는데, 이번에 어도어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중에서 어도어만 그간 예외적으로 제작과 경영을 한 사람이 총괄해왔다는 겁니다.
이번 어도어 이사회에서는 민 대표 1인의 반대와 하이브 측 사내이사 3명의 찬성으로 대표이사 교체가 이뤄지게 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민 대표 측은 "이사회가 민 대표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 결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는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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