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부상이다’ 경악...‘520억’ 들여 영입한 오라일리, 데뷔 ‘9분’ 만에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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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오라일리가 브라이튼 데뷔전에서 9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신입생' 오라일리가 경기 시작 9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오라일리의 부상은 브라이튼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브라이튼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최고의 미드필더인 오라일리를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 여섯 번의 제안을 보냈고 결국 옵션 포함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그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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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맷 오라일리가 브라이튼 데뷔전에서 9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브라이튼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드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크롤리 타운에 4-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 리그)를 상대한 브라이튼.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예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31분 만에 터진 시몬 아딩그라의 득점을 시작으로 헤레미 사르미엔토, 아담 웹스터, 마크 오마호니가 내리 골망을 흔들며 4-0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신입생’ 오라일리가 경기 시작 9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이날 선발 출전한 오라일리는 전반 9분, 경합 과정에서 제이 윌리엄스에게 강한 태클을 당했고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이후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되어 오라일리의 상태를 점검했으나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했고 오마호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오라일리의 부상은 브라이튼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2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이기 때문. 브라이튼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최고의 미드필더인 오라일리를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 여섯 번의 제안을 보냈고 결국 옵션 포함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그를 품었다.
예상치 못한 오라일리의 부상 소식에 브라이튼 팬들도 절망했다. 영국 ‘더 선’은 “한 팬은 상대 선수 때문에 정말 속상하다. 그 태클은 정말 최악이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정말 끔찍한 태클이었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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