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달 10일 추석 직거래장터…친선도시 홍보관 첫선

정준영 2024. 8. 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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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50여곳 80여 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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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50여곳 80여 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구매한 물건은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4천원)를 신청하면 전국 어디로나 배송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장터에서는 ▲ 강원 양구군 ▲ 경기도 광주시 ▲ 충북 증평군 ▲ 충북 영동군 ▲ 충남 당진시 ▲ 충남 청양군 ▲ 경북 영주시 ▲ 전북 군산시 등 8개 지자체가 '친선도시 홍보관'을 처음 선보인다.

각 도시는 특산물, 지역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친선도시 간 혜택 등을 알린다. 떡볶이, 식혜, 부침개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열어 지역을 홍보한다.

현장 이벤트로 식품 명인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구청 홈페이지나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확인하고 동 주민센터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양질의 지역 특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남구와 교류하는 친선도시를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며 "명절 분위기 물씬 나는 흥겨운 장터를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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