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전복 기소, 법무부에 수사 압력 혐의 제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을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혐의로 기소한 잭 스미스 미 법무부 특별검사가 연방대법원의 폭넓은 대통령 면책특권 인정 결정을 반영해 기소 내용을 일부 취소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방 검찰이 이날 트럼프에 대한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시도 혐의를 수정한 기소장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을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혐의로 기소한 잭 스미스 미 법무부 특별검사가 연방대법원의 폭넓은 대통령 면책특권 인정 결정을 반영해 기소 내용을 일부 취소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방 검찰이 이날 트럼프에 대한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시도 혐의를 수정한 기소장을 발표했다.
새 기소장은 이날 연방대법원 판결이 사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제출하기 위한 것이다.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가 법무부가 자신의 선거 부정 주장을 뒷받침하도록 강요했다는 기소내용을 삭제하면서 당초 45페이지에 달하던 기소장을 36페이지로 줄였다.
당초 기소장에는 트럼프가 법무부에서 자신에 충성하는 제프리 클락과 공모해 법무부가 선거 부정 수사를 시작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와 관련 연방대법원은 트럼프가 법무부 당국자와 소통한 것이 대통령 공식 직무의 일부라며 면책특권이 적용된다고 판결했다.
한편 새 특검 기소장은 2021년 미 의회의 대선 결과 인증을 방해하려 시도하고 수백 만 명의 미국 유권자들의 투표가 계산되지 않도록 시도했다는 등의 4가지 혐의를 포함해 기존에 적시했던 혐의 대부분을 그대로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