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킹' 방탄소년단 진 구찌 초고속 글로벌 품절행진
방탄소년단(BTS) 진이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과 동시에 초고속 글로벌 품절 행진을 이어가며 '솔드아웃 킹' 면모를 빛냈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는 지난 8일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발표했으며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진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구찌의 2025 S/S 남성 콜렉션을 착용하고 있다.
일본에 진이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는 라인 알림이 공지된 즉시 공식 구찌 웹사이트에 트래픽이 몰리며 다운됐다. 미국 등 전 세계의 구글 '구찌'관련 토픽에서 진이 1위를 기록했다.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는 구찌 제품을 착용한 '비주얼 킹' 진의 화보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진이 착용한 한화 76만원 상당의 펜던트가 포함된 트레이드마크 체인 목걸이, 한화 47만원 상당의 G 모티브 싱글 귀걸이가 품절되며 '솔드아웃 킹' 진의 눈부신 면모를 빛냈다.
진의 화보가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미국에서 한화 216만 원 상당의 남성용 마리나 체인 목걸이가 초고속으로 품절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또한 동이 났다.
일본에서 진이 착용한 한화 76만 원 상당의 펜던트가 포함된 트레이드마크 체인 목걸이가 순식간에 품절됐다. 연이어 한화 47만 원 상당의 G 모티브 싱글 귀걸이, 한화 259만 원 상당의 비스코스 저지 자수 스웨트셔츠가 품절됐다. 도쿄 스토어에서는 진이 멨던 한화 407만 원 상당의 블랙 백팩 또한 매진됐다.
진이 착용한 구찌의 모든 제품에 대해 일본 오프라인 매장 또한 품절과 문의, 방문 예약이 쇄도하는 등 세계 최고 미남의 아이콘 진의 독보적인 파워를 증명했다.
또한 진이 커버 모델인 하퍼스 바자 9월호는 사전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모두 대형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과 예스24에서 3가지 버전이 모두 베스트셀러 1위부터 3위를 싹쓸이했다.
일본의 양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라쿠텐(Rakuten)에서도 사전 주문이 시작되는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미의 남신' 진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진은 또 단숨에 구찌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주인공이 됐다. 구찌의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진의 앰버서더 선정 소개 게시물은 11만 2000개의 좋아요를 얻어 구찌 공식X 계정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로 기록됐다.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11만 1000개의 좋아요는 2위가 됐다.
진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진을 환영하는 구찌의 게시물이 350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4만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 역대 구찌 게시물 중 가장 많은 좋아요와 가장 많은 답글을 받은 게시물로 기록된 것. 또 이 게시물은 6시간 만에 좋아요 170만 개를 달성, 이전 최고 기록인 켄달 제너(Kendall Jenner)의 160만 개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진의 압도적인 영향력으로 글로벌 앰버서더인 진 관련 구찌의 모든 게시물이 구찌 인스타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 1위를 포함, 모두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진은 최전방 5사단에서 뛰어난 군생활로 특급전사이자 조교로 조기 진급을 거듭하며 지난 6월 12일 육군 만기 전역했다. 한국 시간 지난 7월 8일,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프레드(FRED)의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진이 착용한 한화 1억 3460만 원 상당의 목걸이, 3750만 원 상당의 팔찌, 1720만 원 상당의 귀걸이 등이 순식간에 품절되며 진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트래픽이 몰려 프레드 공식 홈페이지를 다운시키는 등, 진은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프레드와 구찌에서 잇따른 품절행진과 홈페이지 다운을 일으키는 등 '글로벌 솔드아웃킹'이자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의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보였다.
진은 서울관광 홍보대사로도 발탁, 캠페인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최근 진이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푹다행)'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16회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이자,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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