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자체가 상처였다” 오윤아, 데이트男과 이혼의 아픔 나눠 (‘여배우의 사생활’) [어저께TV]

[OSEN=박근희 기자] '여배우의 사생활’ 오윤아와 짝꿍 노성준과 이혼이라는 같은 상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각자의 짝꿍과 데이트를 마친 여배우 트리오 예지원X오윤아X이수경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윤아는 “첫눈에 반하고 그런 스타일은 전혀 아니다. 그런 만남은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꾸준히 보고 알아가고 대화했을 때 내 입장을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노성준은 “긍정적이고 따뜻하고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 저도 솔직히 얘기하면 저도 결혼을 한 번 했었다”라고 밝혔다. 노성준은 2018년도에 미국에서 이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노성준은 “이혼 자체가 상쳐였던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이혼한 전 남편을 언급하며 “아이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별거를 했다. 헤어진 시간이 꽤 긴 상태에서 이혼을 했다. 혼자 있던 시간이 많이 길었다.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린 나이었고, 너무 빨리 결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해도 결혼까지는 못 했던 거 같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과 짝꿍 강호선은 술을 마시며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왜 연애를 안 하냐는 강호선의 질문에 이수경은 “내가 걱정이 많이 되는 거야. 난 진짜 고생 많이 했어. 사귀지도 않은 사람들하고 사귀었대”라고 말했다.

이수경은 만나지 않은 사람들이 본인과 연애를 했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이수경은 “가만히 있어도 애교가 있는 목소리다. 사람들 눈에 거슬릴 만한 게 굉장히 많아. 모든 게”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오윤아와 노성준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를 좋아하냐는 오윤아의 질문에 노성준은 원래는 아이를 싫어했으나 친구 아이들을 보면서 이제는 예쁘게 보인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내일 민이가 와서 걱정이 된다. 아들 컨디션이 어떨지 몰라서”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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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배우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