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에 전세계 주목...다우는 또 사상최고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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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하루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눈치작전 끝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특별한 이벤트나 지표 발표 없이 28일 장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이 됐다"며 이에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발표 전까지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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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
국제유가 중동 전쟁 우려 과도에 2.4%↓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02% 오른 4만1250.5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0.16% 오른 5625.80에, 나스닥지수는 0.16% 오른 1만7754.82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특별한 이벤트나 지표 발표 없이 28일 장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했다. 엔비디아는 장 초만 하락했지만 1.46% 오른 12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상승폭은 애플(0.37%), 마이크로소프트(0.08%), 알파벳(-0.92%), 아마존(-1.36%), 메타(-0.39%), 테슬라(-1.88%)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10% 상승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이 됐다”며 이에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발표 전까지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자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의료보험 적용 제외 제품의 가격을 종전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알린 이후 0.42% 상승했다.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는 최고경영자 브렌트 슐먼이 자사 주 21만여 주를 2487만 달러에 매각한 사실이 공개되며 주가가 6.12% 하락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가 지나쳤다는 판단에 2% 넘게 급락했다. 전날 3% 이상 급등한 이후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44% 급락한 배럴당 75.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2.31% 밀린 배럴당 79.5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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