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비키니 입고 퇴근"‥수영하는 스위스 직장인들
김준상 아나운서 2024. 8. 28. 07:25
[뉴스투데이]
일반적으로 통근이라고 하면 대중교통 혹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생각하는데요.
호수가 많은 스위스에서 수영으로 출퇴근하는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물살에 몸을 맡기고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
한가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지만, 실은 일터에서 퇴근하는 스위스의 직장인들인데요.
옷이나 주요 소지품들은 젖지 않도록 방수 수영 가방에 넣어 이동합니다.
무더위와 교통 체증을 피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많은 스위스인들이 출퇴근 수단으로 수영을 택한다고 하는데요.
스위스정부관광청도 "진짜 스위스 사람들은 수영으로 퇴근하느냐"는 관광객들의 질문에 "사실"이라며 호수와 강이 많은 스위스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퇴근하는 현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스위스 강의 수질이 좋은데다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부럽기도 하지만, 급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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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121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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