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축산농가 경영안정…사료 구매 자금 추가 지원한다

안지율 기자 2024. 8. 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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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10월 초까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억원의 사료 구매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이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밀양축협과 함께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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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까지 12억원 추가지원…밀양축협은 사룟값 인하
[밀양=뉴시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0월 초까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억원의 사료 구매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자금은 지역 축산농가가 외상 거래가 아닌 현금으로 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연 1.8%의 정책 융자 제도로, 2년간 제공된다.

시는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92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으며, 올해 총 10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상반기에 94억원을 지원했다.

상반기에 지원을 받지 못한 농가는 10월10일까지 축산과에서 사료 구매 자금 선정 추천서를 받고 관할 농·축협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시 상남면 소재 밀양축협 사료공장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4.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지원이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밀양축협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TMF 사료와 배합사료 가격을 ㎏당 20원씩 인하했다. 현재 TMF 사료는 20㎏당 400원, 배합사료는 25㎏당 500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밀양축협과 함께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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