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축산농가 경영안정…사료 구매 자금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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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10월 초까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억원의 사료 구매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이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밀양축협과 함께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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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0월 초까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억원의 사료 구매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자금은 지역 축산농가가 외상 거래가 아닌 현금으로 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연 1.8%의 정책 융자 제도로, 2년간 제공된다.
시는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92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으며, 올해 총 10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상반기에 94억원을 지원했다.
상반기에 지원을 받지 못한 농가는 10월10일까지 축산과에서 사료 구매 자금 선정 추천서를 받고 관할 농·축협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이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밀양축협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TMF 사료와 배합사료 가격을 ㎏당 20원씩 인하했다. 현재 TMF 사료는 20㎏당 400원, 배합사료는 25㎏당 500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밀양축협과 함께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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