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괴사 3기에 결국 '인공관절'…"다이어트 때문 아냐"

김준석 2024. 8. 28.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골반괴사를 겪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27일 최준희는 "정확히 딱 1년 만에 번아웃 와서 72시간 동안 잠만 잤다"라며 "아무 연락 안 받고 전화 오면 다 차단해버렸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5일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 내년에는 바프(바디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는 글과 함께 병원 진단서 일부를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골반괴사를 겪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27일 최준희는 "정확히 딱 1년 만에 번아웃 와서 72시간 동안 잠만 잤다"라며 "아무 연락 안 받고 전화 오면 다 차단해버렸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답니다. 이래서 멘털 터진 거 같으니 이해 좀 해줘요"라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5일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 내년에는 바프(바디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는 글과 함께 병원 진단서 일부를 게재했다.

진단서에는 "기타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골반 부분 및 넓적다리관절 병증 NOS, 기타부분"이라고 밝혀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최준희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왼쪽 하체 통증으로 아주 그냥 절뚝절뚝 눈물 머금고 걸어다님. 일상생활도 힘든 지경이었다"라며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마다 스트레스 지수+1"이라고 적었다.

최준희는 "유명 정형외과에 갔더니 '골반 괴사가 좀 진행 되셨네요. 아프셨을텐데 왜 이제'라고 하셔서 당황했다. '전 병원에선 어떻게 치료를 받으셨냐'라고 해서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항생제 먹었다라고 했더니 '괴사 부분에 스테로이드를 놓으면 골반이 더 빨리 괴사되는 길인데요'라고 하셨다"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 "괴사 4기가 되어야만 의로보험+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신다. 결국 인공관절 ending"라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최준희는 "근데 의사선생님이 나를 안심 시켰다. '인공관절 그렇게 심각한 거 아니고 운동선수들도 많이 하고 대회도 나간다'라고 하시지만 난 매우 슬프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최준희는 "제 운동강도와 식단조절 때문에 일어난 괴사가 아닌 5~6년 전 한창 루프스 치료 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한 것+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니 제 다이어트를 욕보이게 하지마세요"라고 적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