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서 방출된 헤이워드, ‘외야 고민’ 휴스턴으로 간다..ML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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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헤이워드의 손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8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헤이워드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
준수한 활약을 펼친 헤이워드는 올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1년 90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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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헤이워드의 손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8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헤이워드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 계약은 신체검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5일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헤이워드는 3일만에 새 팀을 찾게 됐다.
1989년생 베테랑 외야수 헤이워드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플래툰 멤버로 124경기에 출전해 .269/.340/.473 15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친 헤이워드는 올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1년 90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시즌 63경기 .208/.289/.393 6홈런 28타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전력에서 제외돼 방출까지 당했다.
휴스턴은 올시즌 주전 우익수이자 주포 중 한 명인 카일 터커가 부상을 당해 이탈하며 외야에 대한 고민이 깊다. 지난주 뉴욕 메츠가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벤 가멜을 클레임으로 영입하기도 한 휴스턴은 헤이워드의 손까지 잡게 됐다.
헤이워드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고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신인왕 2위에 오른 헤이워드는 2014년까지 5년 동안 애틀랜타에서 681경기에 출전해 .262/.351/.429 84홈런 292타점 63도루로 맹활약했다. 2015시즌에 앞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됐고 세인트루이스에서 그 해 154경기 .293/.359/.439 13홈런 60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2015시즌 종료 후 26세 젊은 나이로 FA 시장에 나선 헤이워드는 시카고 컵스와 8년 1억8,4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컵스 입단 후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고 컵스에서 2022시즌까지 7년 동안 744경기 .245/.323/.377 62홈런 289타점 32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22시즌 종료 후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두고 컵스에서 방출됐고 이후 다저스에서 뛰었다.
통산 5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헤이워드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준수한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과연 헤이워드가 휴스턴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제이슨 헤이워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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