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있지도 않은 中 유학생에 학점 줘” 고발당한 국회 입법조사처장

박세영 기자 2024. 8. 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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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국회 입법조사처장이 경기대 교수로 재직 당시 중국인 유학생에게 학점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박 처장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였던 지난 2018년 국내에 있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에게 부당하게 학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경기대 학칙에 따르면 매 학기 수업일수 4분의 1 이상을 결석한 학생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없지만 해당 유학생은 박 처장으로부터 6학점의 수업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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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기대 교수 시절…학칙 위배 의혹
박상철 국회 입법조사처장. 뉴시스

박상철 국회 입법조사처장이 경기대 교수로 재직 당시 중국인 유학생에게 학점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박 처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박 처장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였던 지난 2018년 국내에 있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에게 부당하게 학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경기대 학칙에 따르면 매 학기 수업일수 4분의 1 이상을 결석한 학생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없지만 해당 유학생은 박 처장으로부터 6학점의 수업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발 내용이 사실인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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