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가 완벽한 역할을 해줬어". '천적' 벤자민 상대 6이닝 무실점, 염 감독도 특갑 칭찬 [잠실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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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에 6-1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6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특히 통산 LG를 상대로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8 강했던 천적 벤자민을 상대로 선발 승을 가져온 임찬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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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임찬규가 완벽한 역할을 해줬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에 6-1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6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특히 통산 LG를 상대로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8 강했던 천적 벤자민을 상대로 선발 승을 가져온 임찬규다. 

LG 타선에선 홍창기가 공격의 선봉장에 서 있었다. 홍창기는 3안타 2득점을 올리며 공격과 주루 가릴 것 없이 활약을 펼쳤다. 이어 문보경 멀티 히트 2타점, 오스틴 멀티 히트 1타점, 박동원 멀티 히트, 신민재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 오지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좋았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임찬규.

이날 경기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2회말 LG는 1사 후 김현수 몸에 맞는 공, 박동원 좌전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오지환은 2루수 땅볼을 쳤으나 해당 타구를 KT 유격수 심우준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공이 뒤로 빠졌다. 

공이 뒤로 빠진 사이 2루주자였던 김현수가 3루를 돌아 홈을 파고 들며 1-0 선취점을 가져온 LG다. 이후에도 계속된 2사 1, 3루에서 LG는 오지환과 박해민의 이중도루 때 오지환이 홈을 밟아 2-0 앞서갔다. 

3회말에도 LG는 1사 후 홍창기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신민재 2루수 땅볼 때 3루에 안착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LG는 오스틴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가 나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후 곧바로 문보경의 우중간 적시타가 더해져 4-0 크게 앞서간 LG다. 

8회말엔 1사 후 홍창기가 우전 안타 출루한 데 이어 신민재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추가 득점을 가져왔다. 이후 오스틴의 우익수 뜬공 때 신민재는 3루 안착. 이후 문보경이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LG는 6-1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벤자민을 상대로 선발로서 완벽한 역할을 해준것이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라며 "2회 선취점을 내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과 문보경이 달아나는 점수를 올려주며 경기운영에 여유를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또 "쫒기는 상황이 벌어질수 있을 때마다 좋은수비로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던것이 컸었다"라며 "마지막 신민재와 문보경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 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주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28일 선발투수로 LG는 최원태, KT는 조이현을 내세운다.

 

사진=LG 트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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