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유튜브, 고영욱 채널 폐쇄 이유 밝혔다
[뉴스투데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복역한 가수 고영욱이 얼마 전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었죠.
갑자기 계정이 사라졌는데, 유튜브 측이 고영욱 계정을 폐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고영욱은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면서 유튜브 계정에 영상을 올렸는데요.
지난 23일 계정이 삭제됐습니다.
고영욱은 SNS에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면서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자 유튜브 측이 한 언론사에 입장을 밝혔는데요.
유튜브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플랫폼 밖에서의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면서, "고영욱은 앞으로도 다른 유튜브 채널을 사용하거나 소유하거나 만들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영욱의 성범죄 이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 씨는 구글 측에 이의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씨는 앞서 2020년에도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개설했지만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인스타그램 규정에 따라 계정이 하루 만에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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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120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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