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해리스와 TV토론 참여…CNN과 같은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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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달 10일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트루스소셜에 ABC 방송이 편향적이라는 비판의 글을 남기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토론에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했으나 TV토론 참석 자체는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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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NN 토론과 규칙 동일해”
내내 서있고 메모·노트 지참 못해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달 10일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트루스소셜에 ABC 방송이 편향적이라는 비판의 글을 남기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토론에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했으나 TV토론 참석 자체는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9월10일 TV토론 규칙과 관련해 “지난 CNN 토론과 같을 것”이라면서 “토론은 서서 진행되며 토론자는 메모나 노트 등을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BC 방송은 이번 토론이 공정하고 공평한 토론이 될 것이며 어느 쪽에도 사전에 질문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ABC 토론회에 대한 불평은 양 진영이 토론회 규칙을 가지고 힘겨루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폴리티코와 NBC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측은 상대방이 발언하는 중에서도 마이크를 계속 켜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지난 6월 토론회와 동일한 마이크 음소거를 요청하고 있다.
해리스 캠프는 이와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의 첫 TV토론은 오는 10월 1일 CBS 뉴스 주최로 진행된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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