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여러분 전화 좀 받아주세요 [취재 뒷담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
8월10일 〈시사IN〉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40만을 돌파했다.
주간지 기사 쓸 땐 현안을 더 심층적으로 보려고 했다면 시사 유튜브 문법은 그날의 화두가 뭔지, 당장 오늘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 있을지, 누구를 섭외할지 등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르다.
〈시사IN〉이 왜 시사 유튜브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 8월10일 〈시사IN〉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40만을 돌파했다. 지난 4월부터 ‘김은지의 뉴스IN’에 합류해 1부 뉴스리액션 코너를 담당하는 김영화 정치이슈팀 기자를 뒷담화 자리에 초대했다.
주간지와 유튜브의 문법, 어떻게 다른가?
거의 ‘전직’한 수준. 주간지 기사 쓸 땐 현안을 더 심층적으로 보려고 했다면 시사 유튜브 문법은 그날의 화두가 뭔지, 당장 오늘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 있을지, 누구를 섭외할지 등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르다. 생각하고 취재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구나 깨닫는 동시에 그동안 너무 기사를 공급자 마인드에서 쓰진 않았나 반성도 했다.
〈시사IN〉이 왜 시사 유튜브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합류하기 전엔 ‘정치 유튜브는 아무래도 정파적일 텐데’ ‘피로한 정치권 공방을 반복하게 되는 것 아닐까’ 걱정했지만,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부터 언론 장악 논란, 최근 역사 전쟁까지 정부 비판과 감시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간지 〈시사IN〉만의 ‘데일리 어젠다 세팅’ 아닐까.
다른 시사 유튜브 방송과 차이점은?
조합과 관점이 아닐까. 다른 방송에선 보기 어려운 패널 조합을 시도해보려고 노력한다. 여전히 섭외가 가장 어렵다. 국회의원 등 정치인 여러분, 전화 잘 받아주시고 많이 좀 나와주세요.
변진경 편집국장 alm242@sisain.co.kr
▶좋은 뉴스는 독자가 만듭니다 [시사IN 후원]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